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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flea market"

by happysode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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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리마켓 "flea market" 의 유래

 

 

플리마켓 "flea market" 의 의미

"플리마켓"은 영어로 "flea market"이라고 하며, 중고 상품이나 수집품, 골동품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다.

플리마켓은 주로 야외의 임시 구조물에서 개최되며, 

일반적으로 중고상품이나, 수집품 등으로 가격이 정해진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경매나 흥정으로 상품을 사고팔수 있다.

"플리마켓"이라는 용어는 원래 프랑스어인 "marché aux puces"에서 유래했는데, 

이 이름은 아마도 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중고품이

종종 벼룩으로 들끓었다는 사실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벼룩시장은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생각보다 오래된 기원을 가지고 있다.

최초로 알려진 벼룩시장은 상인들이 모여 상품을 파는 17세기 후반에 파리에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벼룩시장은 사람들이 옷과 가구에서부터 전자제품과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사고 파는 방법으로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얻었다.

오늘날에는 벼룩시장을 통해 독특한 쇼핑 경험을 하고 현지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플리마켓이 개최되면서 계속해서 번창하고 있다.

 

 

한국의 플리마켓 (프리마켓)

한국에서의 플리마켓은 홍대앞 놀이터에서 시작된 예술가들의 창작물이나,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이름이 비슷하여 야외에서 정기적(혹은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마켓을 플리마켓이라고 통칭하고 있다.

담요 위에서 자신들의 창작물을 파는 예술가들의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한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2000년대 초 소소하게 시작하여 수년에 걸쳐 크게 성장했다.

프리마켓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 공예품, 액세서리, 의류 등을 전시하는 많은 가판대와 부스가 있다.

차별화된 프리마켓을 계속해서 찾는 것은 창의성, 독창성, 그리고 프리마켓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 덕분이다.

방문객들은 예술가와 메이커들과 직접 교류하고, 그들의 창작 과정에 대해 배우고,

작가로부터 직접 특별한 아이템을 구매할 기회를 가진다.

실제로 프리마켓은 창작자들에게는 자신의 창작물을 홍보하는 마케팅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창작자의 작품을 보고 팬이 되기도 한다.

장소만 야외일 뿐 작품 전시와 작품 감상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예술 시연, 체험을 할 수 있는 워크숍 등

작가와 고객의 상호적인 활동들을 특징으로 한다.

 

프리마켓과 희망시장

기왕 홍대 앞 예술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니, "프리마켓"과 "희망시장"의 차이도 알아보도록 하자!

홍대앞에서 시작된 프리마켓과 희망시장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홍대 앞 놀이터에서 시작된 '프리마켓''희망시장'은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주된 목적과 초점이 다르다.

 

프리마켓: 프리마켓은 작가들의 수제품을 전시하고 팔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시작된 모임이다.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들고 나와 판매를 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강조한다.

방문객들은 예술가들과 직접 상호작용하고, 그들의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며

작가들의 독특한 물건을 구매할 기회를 가진다.

프리마켓은 주로 예술적 표현을 촉진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하고, 활기찬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희망 시장: 희망시장 역시 작가들의 수제품을 전시하고 팔기 위해 매주 일요일에 시작된 모임이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나의 기억으로는)  "희망 시장"이라는 용어는 더 넓은 사회적 또는 자선적 임무를 제안한다.

희망 시장은 특정 목적을 위해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작품들을 방문객에게 경매 형식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거나 소외된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등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활동한다.

 

정리해 보면>> 프리마켓과 희망시장은 예술가와 창작자들 모임의 형식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두드러진 차이점으로는 프리마켓은 예술적 표현, 창의성, 공동체 참여를 강조하고,

희망시장은 사회 변화를 촉진하거나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더 넓은 사회적 또는 자선적 임무를 가진다.


플리마켓의 뜻이나 유래를 아는 사람들은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계셨을거예요.

그런데 왜 플리마켓이라는 창작자들의 핸드메이드소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플리마켓이라고

부르는 걸까... 이해가 되었나요?

초창기에는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이 서로 성격이 다른 마켓이라는 것을 알고 구분해서 불렀지만,

언제부턴가 야외에서 열리는 소규모 마켓들을 플리마켓이라고 통칭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용어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참가하는 마켓 이름이 왜 플리마켓이라고 하게 되었는지

정도는 알고 참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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